
냉동빔 (얼음/특수)
방어 (노말/변화)
잠자기 (에스퍼/변화)
섀도볼(고스트/특수)

세상을 보는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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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격]
"쉿, 조금만 진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."
침착한 성격. 어떤 위급한 상황이 다가와도 날뛰지 않고 조용하고 침착하게 대처한다. 이성적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판단하여 행동한다. 침착하기에, 섣불리 행동하는 것을 꺼리며 조용히 주변의 상황을 눈여겨 보는 것이 일상이다. 이런 성격은 눈꼬마시절부터 있던 선천적인 성격인 듯 하다. 눈꼬마일 적에는 애답지 않게 침착하단 소리를 꽤 많이 들었다. 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성향이라 그런지 자신과 달리 부산스럽게 행동하는 이를 보면 잘 이해하지 못 한다. 물론 자신과 다른 성격을 가진 포켓몬들을 꺼리는 것은 아니다. 단지 이해하질 못 하는 것 뿐.
"제가 도와드릴 것이라도?"
남을 도우는 게 익숙하다. 누군가가 길을 잃었을 때나,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...마치 도와주는 행동이 몸에 베인 것처럼 행동한다. 처음 본 포켓몬이든 오래 전 부터 잘 알고 지내던 포켓몬이었든 서슴지 않는다. 간혹가다 도움받은 포켓몬이 왜 이렇게까지 도와주냐고 물어 볼 때면, 어릴 적부터 있던 습관이라며 웃어 넘겨버린다.그렇다고 해서 항상 무리하며 남을 도와주는 건 아니다. 오직 도움이 필요하여 요청할 때만. 도움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제 멋대로 판단하여 도와준다면 상당히 무례해보일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.
"...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- "
거짓말을 잘 못한다. 못하는 건 둘째치고 썩 좋아하지 않는다. 아무리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어쩔 수 없다. 거짓을 논하고 난 후에 진실을 알게 된다면 분명 거짓이라는 사실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. 그런 상실감을 안겨줄 바에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? 어쩌면 이런 그를 보고 혀를 차는 포켓몬들이 있을지도 모른다. 하지만, 그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. 좋은 뜻이든 나쁜 뜻이든, 상대방과의 관계가 틀어지는데 가장 큰 문제는 거짓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사실을 직고한 후에 사과의 말을 드리면 될 것을, 왜 그렇게 어렵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다.
"오늘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. 나중에 얘기하죠-"
솔직한 점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에도 솔직하고, 풍부하다. 옅게 웃거나, 활짝 웃거나 울기도 하고, 화도 낸다. 다양한 표정이 있지만 온화해보이는 옅은 웃음 속에 가려져 보이질 않았던 것 뿐. 오래 알고 지내던 포켓몬들은 그의 표정이 다양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. 어떤 포켓몬은 말 대신 표정으로 대신한다는 둥, 이런 점만 볼 땐 때 철이 아직 덜 든 아이 같다고도 말 한다. 개구진 면도 꽤나 있는 듯 하다.
"이건 대체 뭡니까? "
호기심이 매우 많다. 흥미를 끄는 물건이나, 현상이 있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그것만 생각하기에 바쁘다. 평소에 침착하고 고리타분한 그가 조금 들뜰 때가 있다면 그건 바로 호기심에 눈을 뜰 때, 흥미로운 것을 찾을 때다. 원인, 과정, 결과 논리정연하게 따져가며 결론을 도출하고 나서야 만족한다는 듯 헤실하게 웃으며 제 할 일을 다시 시작한다. 한 가지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다른 건 못 보는 기질이 있다. 나쁜 버릇이란 걸 알고는 있지만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모양이다.
[특징]
눈밭을 연상시키듯 새하얀 머리와 달리 반대되는 칠흙같이 어두운 피부 색, 가벼워 보이는 느낌의 긴 겉옷이 흩날리는게 꽤나 인상적이다. 한 손에는 항상 기다란 지팡이를 쥐고 다닌다. 지팡이와 함께 걸을 때마다 들리는 구두 굽 소리가 느릿하면서, 일정하다.
12월 12일 생
좋아하는 것은 단 맛,싫어하는 것은 없다.
나이 상관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,
얼음타입이라 그런지 몸에 냉기가 흘러넘친다. 그래서 웬만한 무더위에도 더위를 잘 타지 않는다.더위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차가운 손으로 이마를 쓸어주기도 한다.(불쌍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..)
엄청난 대식가이다. 눈꼬마 시절에 식사를 잘 챙기지 못했던 기억때문일까? 이제는 매 끼니마다 잘 챙겨먹으며 잘 먹는 수준을 넘어서 너무 많이 먹는다 싶을 정도로 먹는다. 그 모습이 흡사 잠만보와 비슷하다.
신출귀몰하다. 고향을 떠나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발이 날쌔진 것이 분명하다. 걷는 모습만 보면 정말 느린데. 어쩜 그렇게 신출귀몰한지.. 그를 본 포켓몬들은 알 수 없다며 고개를 저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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